제18호 태풍‘미탁’대비 양식장 관리 철저 당부
제18호 태풍‘미탁’대비 양식장 관리 철저 당부
  • 김종선 기자
  • 승인 2019.10.01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10월 2일과 3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 해역의 양식시설과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태풍이 중심기압 975hPa. 강풍 반경 320km의 중형급으로 제주도를 지나 전남 서남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이 접근하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또는 집중호우로 인해 육상양식장과 가두리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육상양식장에서는 ▲강풍에 대비하여 지붕 등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 ▲탁수 유입방지를 위해 취수구 점검 ▲정전 및 단수에 대비해 깨끗한 사육수를 충분한 저장 ▲산소공급 장치와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를 사전점검 등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는 ▲가두리 그물망과 닻, 부자에 연결되어 있는 로프를 단단히 고정 ▲그물망이 강풍에 의해 훼손되어 양식생물이 유실되지 않게 사전점검 ▲이동이 가능한 양식장 관리선 및 시설물은 사전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 등의 사전조치가 필요하다.

육상의 축제식 양식장에서는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강 ▲수위를 높여 집중 호우 시 둑 상부로 빗물이 흘러나갈 수 있도록 하여 염분농도 저하를 방지 ▲수차 등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하거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등의 사전조치가 필요하다.

아울러 모든 양식장에서는 사료공급을 태풍 접근 전부터 완전히 소멸되어 사육환경이 호전될 때까지 중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태풍이 소멸한 후 육상양식장에서는 깨끗한 해수로 사육수를 공급하고, 수조 내에 유입된 모래, 펄 등의 이물질을 빨리 제거하여 수질오염에 따른 2차 질병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양식생물의 외상에 의한 세균감염에 주의를 하고, 질병발생이 의심되면 관계기관에 문의하여 빠른 조치를 해야 한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접근하고 있으니 사전에 철저한 점검으로 양식시설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