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기업사회공헌 사업인 '기아 챌린지 멘토링'이 '2019 멘토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 멘토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구의 '기아 챌린지 멘토링' 협력 기관인 구립방배유스센터가 최우수상,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멘토가 장려상을 받았다.
멘토링 우수사례 공모전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멘토링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대국민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고 멘토링 협력 기관과 멘토의 사기진작 및 동기부여를 위해 개최했다.
이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심사를 거쳐 20점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구립방배유스센터는 2013년부터 '기아챌린지 멘토링' 수행기관으로 배움멘토링 주 1회, 체험멘토링 월 1회, 나눔멘토링 연2회 등의 활동사항이 주목받았고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멘토는 2017년부터 멘토링 사업에 참여해 학습, 정서, 진로 멘토링으로 멘티에게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 돌봄을 꾸준히 실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의 '기아 챌린지 멘토링' 사업은 관내 기업인 기아자동차와 관내 복지기관이 협력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아동·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간 1:1 결연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 및 문화 나눔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구는 2013년부터 기아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멘토링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아동·청소년에게 성장 과정의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찾아가는 계기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자원봉사자인 대학생 멘토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를 통해 자기 성장의 기회를 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기업이나 복지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지원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돌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멘토링 사업에 애써주시는 기아자동차와 복지관 및 멘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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