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트럼프 탄핵에 집중, 전열정비’
미 민주당, ‘트럼프 탄핵에 집중, 전열정비’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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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의혹에 집중
- 정보위가 조사 주도
- 낸시 펠로시, 백악관이 은폐 맹공
- WP : 탄핵조사 찬성의원, 하원 절반 넘어
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 의장은 이날 “이번 건은 정보 관련 문제다. 그래서 정보위에서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공개된 내부 고발자의 고발장에서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기록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그런 행동은 은폐”라며 “우리는 미국 국민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 무법의 또 다른 단계에 있다"” 비판했다.
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 의장은 이날 “이번 건은 정보 관련 문제다. 그래서 정보위에서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공개된 내부 고발자의 고발장에서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기록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그런 행동은 은폐”라며 “우리는 미국 국민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 무법의 또 다른 단계에 있다"” 비판했다.

미국 민주당이 사법방해 등 기존 조사는 일단 보류하면서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의혹과 과련, 트럼프 탄핵 문제에 집중하기로 하고 전열정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 차원의 탄핵 조사에 착수한 민주당이 핵심 조사 대상과 방법을 구체화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민주당은 최대한 빨리 조사 절차를 끝내고, 탄핵소추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나, 최소한 몇 개월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당 고위급과 관련 위원회 단위의 회의를 잇달아 소집해 본격적인 탄핵 조사를 대비하고 있다.

26(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 힐(The Hill)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탄핵 조사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의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당시,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Joe Biden) 부자의 비리 의혹을 조사하라는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가 선거에 개입하고, 트럼프 선거 캠프가 공모한 의혹을 조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결과가 나온 이후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염두에 둔 하원 차원의 조사 활동을 진행해 왔었다.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재산형성 과정, 성추문 입막음용 금전 지급, 의회모독 의혹 등 광범위한 대상을 놓고 조사활동을 하던 중 이번 우크라이나 의혹 건이 터졌다. 이번 우크라이나 의혹 사건의 중요성을 고려 민주당은 다른 의혹은 일단 보류하고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더 힐은 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의혹 건에 집중하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분석했다.

(1) 우선 트럼프 대통령 측의 비협조로 자료 확보가 쉽지 않은 다른 의혹과 달리 우크라이나 건은 통화 녹취록과 내부고발자의 고발장 등 핵심 자료가 이미 수집돼 있다는 점을 꼽았다.

(2) 다른 의혹들은 내용이 복잡해 유권자에게 설명하기 복잡한 측면이 있는 반면, 우크라이나 의혹은 사안이 상대적으로 간단해 유권자들을 설득하기가 보다 더 쉽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더 힐은 분석했다.

나아가 조사 활동이 내년 11월 대선을 향한 당내 경선전과 맞물릴 경우 경선이 집중적 관심을 받기 어렵고, 반대로 탄핵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민주당은 이번 우크라이나 의혹 관련 트럼프 탄핵 문제를 앞으로 정보위원회가 주도적 역할을 맡도록 했다, 미국 의회는 27일부터 2주간 휴회에 들어가지만 정보위는 계속 회의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탄핵 소추로 결정될 경우 문안 작성은 법사위가 담당할 전망이다.

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 의장은 이날 이번 건은 정보 관련 문제다. 그래서 정보위에서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공개된 내부 고발자의 고발장에서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기록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그런 행동은 은폐라며 우리는 미국 국민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 무법의 또 다른 단계에 있다"” 비판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선거 캠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내년 대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길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비롯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가장 분열적이고 부적절한 대통령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에 찬성하는 민주당 하원 의원이 219명으로 늘고 무소속 의원 1명도 찬성해 모두 22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다만 탄핵 자체에 찬성하는 의원은 아직은 27명 수준이다.

참고로, 하원 의석수는 435석이며, 탄핵소추안은 과반 218명이 찬성하면 상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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