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의장, 트럼프 대통령 탄핵 찬성 안 해
미 하원의장, 트럼프 대통령 탄핵 찬성 안 해
  • 외신팀
  • 승인 2019.03.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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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은 나라 분열시켜
- 상원 공화당 다수당 차지하고 있어 통과 어려워
펠로시 의장(위 사진)은 “(국민들이) 납득이 되고, 압도적 초당적 지지를 받을 상황이 없다면, 탄핵 절차를 밟아서는 안 된다”며 “탄핵은 나라를 분열시킨다”며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펠로시 의장(위 사진)은 “(국민들이) 납득이 되고, 압도적 초당적 지지를 받을 상황이 없다면, 탄핵 절차를 밟아서는 안 된다”며 “탄핵은 나라를 분열시킨다”며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국 하원의장(민주당)11(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 판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간섭 의혹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 있는 것에 대해 탄핵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국민들이) 납득이 되고, 압도적 초당적 지지를 받을 상황이 없다면, 탄핵 절차를 밟아서는 안 된다탄핵은 나라를 분열시킨다며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윤리적으로도, 지성적으로도 좋지 않다. 그는 대통령직에 부적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이 된 민주당 내에서는 그 원동력이 된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트럼프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대통령을 파면하기 위해서는 공화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데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과의 대립을 더욱 심화시키면 오히려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국민으로부터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듯한 발언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 절차를 진행하는 것에 신중한 자세이며, 펠로시 의장은 지난 1월 미 TV 인터뷰에서도 정치적인 이유로 탄핵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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