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 소재의 방코델타아시아(BDA). 동결됐던 북한 자금 해결가닥잡혀, 북한 핵 시설 폐쇄 조치 가시화 ⓒ AFP^^^ | ||
방송은 리처드슨 이끄는 방북단의 일행의 말을 인용해 미 방북단과의 전날 만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계관 부상은 또 1개월 안에 유엔의 북 핵 사찰요원들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보도했다.
미국은 꼬이고 있던 방코델타아시아(BDA)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은 BDA에 동결됐던 2500만 달러의 50여개 이상의 북한계좌를 자금의 합법 불법을 가리지 않고 ‘자유거래형식’으로 묵인해 이 문제가 완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마카오 당국도 전향적인 방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에이에프피(AFP) 통신이 전했다.
한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1일 "BDA 관련 문제 해결의 문이 완전히 열렸다"고 밝혔다.
11일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송 장관은 "미 재무부가 전날 마카오 당국의 BDA의 북한 동결 계좌 해제 조치를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며 밝혔다.
이어 송 장관은 "그동안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마카오 당국과 미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말하고 "이제 BDA문제의 해결의 틀이 마련된 만큼 2.13 합의에 따른 합의사항 이행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송장관은 "중요한 것은 BDA 관련 문제는 이제 우리 쪽에서는 해결됐다는 것으로, 나머지는 북한의 몫"이며 "이제는 북한이 스스로 행동해야만 한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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