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2일 '탄소산업 발전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탄소섬유 전주공장 내 1조원 투자를 약속한 효성과 투자협약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5년 단위로 탄소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계획으로, 제 1차 종합계획에는 탄소 소재 시장 다변화, 소재 적용 분야 확대,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장비 구축, 상용화 기술 개발 일정 등이 포함된다.
또 전북도, 효성, 전주시, 탄소 소재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도 만들어 탄소산업 전략 마련 및지원, 효성의 투자 상황 점검 등을 맡도록 했다.
전북도는 이어 국회에 계류된 "탄소소재법 개정"을 서둘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며, 국내 유일의 탄소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탄소소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일 지정 승인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탄소 기업 70여개와 연구개발·지원시설 20여곳의 유치와 집적화에도 나선다는 목표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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