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 MBC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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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MBC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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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건의 뉴스 동영상 DB 확보 해 검색 서비스에 활용

엠파스에서도 MBC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20년 뉴스를 볼 수 있게 됐다.

검색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는 MBC문화방송(사장 최문순)과 20년 뉴스 동영상 콘텐츠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엠파스는 MBC가 지난 87년 2월 3일부터 최근까지 방송한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 주요 뉴스와 인물, 사건사고 뉴스 등 총 30만 건의 뉴스 동영상 DB를 확보 해 검색 서비스에 활용하게 됐다.

엠파스는 MBC 20년 뉴스 동영상 콘텐츠를 인물, 사건, 시대 등 섹션 별로 분류해 서비스 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또 인물관계, 웹문서검색 등 이 회사의 기존 검색 서비스와 연계해 입체적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가령 사용자가 엠파스 사이트에서 대선 후보를 검색할 경우 해당 인물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특정 인물들과의 관계(인물관계검색)와 해당 인물과 관련된 지난 20년 동안의 주요 뉴스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문화재 정보를 검색하면 기존에 제공되던 해당 문화재에 대한 상세 정보(문화재검색)에 관련 뉴스 동영상을 추가로 제공하는 형태다.

엠파스 검색DB기획부 손영희 부장은 "최근 음란 동영상과 흥미 위주의 UCC 동영상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30만 건에 달하는 MBC 9시 뉴스의 동영상 DB 공급은 큰 의미가 있다"며 "사용자에게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검증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검색 서비스 활용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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