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지가 권정수 할머니, 청소년 장학금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
독지가 권정수 할머니, 청소년 장학금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
  • 정종원 기자
  • 승인 2019.09.09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상봉동에 거주하는 권정수(87) 할머니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주시복지대단에 따르면 권 할머니는 32년 전 남편을 잃고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한푼 두푼 절약해 평생 모은 재산 1000만원을 들고 방송국, 경찰서를 찾다가 결국 본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자였던 남편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특별히 애정이 많았던 권 할머니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학생들을 위해 살아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나눔으로 장학금을 내놓았다.

이 장학금은 평생 홀로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했던 권 할머니가 먹을 것 입을 것 아껴서 마련한 노후 생활자금이었다.

권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언제 죽을지 모른다.”며 “이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주민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던 습관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하고, 권 할머니의 뜻에 따라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새길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장학금대상자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상윤
  • 대표이사/회장 : 손상윤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