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실내수영장 수질을 대폭 개선하고자 전면적인 물갈이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가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동안 실내수영장 물갈이, 수조청소, 바닥타일 보수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이용여건을 조성하고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영장 관계자에 따르면 쾌적한 수영 환경 조성과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나 지난 2월 수영장 이용객의 배변사고가 있었다.
이에 시는 일부 수영수를 교체 등 수질기준에 맞도록 자체 정화작업을 실시했으나 수질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만이 있어 이번에 전면적인 물갈이 교체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수영수 물갈이 작업 시 수조 내 바닥타일 들뜸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배수를 느리게 할 계획이며 이후 바닥타일 보수도 할 예정이라 장기휴관 사태가 우려되어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바닥타일 들뜸 우려로 전면적인 물갈이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이번에 실시되는 물갈이 작업을 통하여 수조 바닥타일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수영장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전면적인 수영장 물갈이 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전동에 위치한 진주실내수영장은 2016년 7월부터 공공스포츠클럽인 진주스포츠클럽에서 위탁운영하면서 보일러 교체, 샤워실 확장, 수질관리 시스템인 전기분해살균시스템 추가설치, 옥상방수 등 이용환경 개선과 수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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