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2004년에 설치된 진주성 성벽 야간 경관조명의 운영 시간을 기존 저녁 10시에서 밤 12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성벽경관 조명을 관내 주요시설물 경관조명 운영시간에 맞춰 저녁 10시에 소등하고 가로등은 진주성 운영시간이 끝나는 저녁 11시에 소등해 왔다.
이에 야간 탐방객들은 남강인접 성벽 760m 구간에 설치된 경관조명의 운영시간이 짧아 아쉽다는 진주에 머무는 관광객들의 의견이 있어 밤 12시까지 야간경관 조명 시간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진주성 주변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진주성 성벽 야간 경관조명 운영시간 연장으로 늦은 시간까지 가을밤 진주성의 정치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이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로서 명성을 높이고,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여 빛의 도시 진주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성 성벽 경관 조명은 흘러가는 남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낭만적이고 운치 있는 야경을 만들고, 밤이 아름다운 진주성은 진주시의 대표 명물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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