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일 “딸은 無시험 ‘귀족프리패스’로 대학, 의전원에 합격하더니, 아빠는 ‘콘서트’하고 장관에 임명될 판”이라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는 “덮어놓고 조국을 응원하는 얼빠 팬클럽과 애초부터 청문회 따위는 생각도 없었던 청와대, 온갖 물타기와 증인채택거부로 청문회 무산에 혁혁한 공을 세운 민주당 의원들이 VIP로 참여하는 ‘얼빠진 대국민 사기 콘서트’”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근 한 달간 국회를 마비시키고 정국을 혼란케 만들어 국민을 힘들게 했던 無자격 인사가 정기국회 개회식 날 국회 본청에서 ‘콘서트’를 연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라며 “다음 장관은 팬 사인회 정도만 하고도 임명될 기세”라고 꼬집었다.
한국당은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무법부 장관도 해서는 안 될 조국은 최초의 ‘콘서트 출신 금수저 장관’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장관 임명이 허술하고 타락한 대학 수시전형을 따라 하고 있고 문 정권의 제 식구 챙기기 의리는 건달도 울고 갈 지경으로 하늘을 감동시킬 만큼 뻔뻔하고 염치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리’ 문재인 대통령의 지독한 조국 사랑이 국민의 눈물이 되어 한반도를 적실 것이고 그 눈물은 청와대에도 예외 없이 세차게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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