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부터 세종시 1ㆍ2생활권 내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이 가능해진다.
세종시는 30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나인투원과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와 ㈜나인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간의 협의를 거쳐 우선 신도심 1ㆍ2생활권에 전기자전거(일레클)를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사항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은 9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하며, 내년 3월까지 1ㆍ2생활권에 총 200대가 도입된다.
'일레클'은 기존 뉴어울링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의 자전거 위치를 검색해 이용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용요금은 최초 5분이용 시 500원으로 추가 1분마다 100원이 추가되며 별도로 회당 120원의 전기자전거 보험을 가입해야하며 회원가입 시 별도의 보증금은 없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공유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및 주차구역을 확충ㆍ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인투원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자전거 관리 및 고객센터 운영 등을 수행한다.
세종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오는 2021년까지 신도심 전 지역에서 900대 이상의 전기자전거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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