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냉정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27, 28회에서 민우원(이지훈)은 사책을 이용해 정사에 개입한 성서권(지건우)에게 “그러고도 너 자신을 사관이라 할 수 있느냐!”라고 호통쳤다. 이어 “네게는 사관이란 직책이 언제든 던질 수 있는 알량한 껍데기에 불과했느냐!!”라고 말하며 냉정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던 성서권은 민우원에게 어떤 벌이든 감내하겠으니 벌을 내려달라고 말했고 이에 민우원은 자신이 아끼던 후배 성서권이 사관임을 포기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과 허탈감을 느끼는 듯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채 사관의 원칙을 어긴 후배 지건우(성서권 역)의 침울한 태도에 화가 나 호통을 치는 모습을 카리스마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또, 사관임을 포기했다는 지건우 말에 허탈감을 느끼는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훈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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