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8일 한국 최고 수준의 거점지역을 목표로 '수소산업(Hydrogen Industry)'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맞춰, 기존의 수소 관련 기업, 연구기관,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국내 그린수소 생산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는 그린수소(green hydrogen) 생산저장 실증 및 상용화 거점 조성,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한 수소 융복합산업 육성 지원,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보급 확대, 수소 에너지 인력양성과 평가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7만 톤의 그린수소 생산과 유통 생태계 조성, 수소 인력 8천명 고용, 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부안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완주의 현대자동차·일진복합소재를 비롯한 65개 기업, 대학 내 40개 관련학과 등 수소산업 육성에 필요한 좋은 기반을 갖췄다"면서 "시와 군, 수소 유관기관, 대학 등과 함께 수소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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