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촉구 대국민 성명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촉구 대국민 성명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월 19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성명서 발표
- 친환경 오색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장애인 문화 향유 권리 보장 주장
- 27일 청와대 앞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 예정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19일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258만 장애인들은 여행 편의시설의 부족과 신체 불편으로 인한 제약을 이유로 헌법에서 보장된 행복추구권 및 평등권이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정부는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표방하면서도 편향된 일부 단체들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고 있고 극단적인 시민단체들의 의견에 눈치를 보며 중요한 정책 결정을 망설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지장협은 장애인도 설악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환희를 느끼는 등 국립공원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국립공원의 가치를 높이고 장애인-비장애인 모두에게 문화재에 대한 접근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사회의 순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망가져 가는 설악산의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차별과 편견에 지친 우리 258만 장애인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설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가 심사숙고하여 결정한 시범사업임을 명심하고 정치 논리와 찬반의 논리에서 벗어나 설악산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장애인에게 친환경 오색케이블카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장협은 문재인 대통령과 환경부 장관에게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강력히 요구하며 27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지장협은 집회를 통해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설치되는 그 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