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3시께 태풍 크로사가 일본 오사카 서쪽 290km 부근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로사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전체적으로 흐리며 강원 영동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해 외출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태풍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요령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풍은 강풍을 동반하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신문지나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 방법보다는 창문의 잠금 장치를 확인하고 창틀을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간판, 비닐 하우스도 날아갈 수 있어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 가정에서는 비가 새거나 배수로를 확인하고, 담장 등에 균열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미리 튜브 등을 준비하고 대피 장소와 연락망 등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좋다.
대피 시 가로등, 신호등 주위로의 접근은 감전의 위험이 있어 자제해야 한다. 계곡이나 강을 섣불리 건너기 보단 안전한 곳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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