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의 주인공 박은태의 화보가 공개됐다.

뮤지컬 ‘벤허’에서 ‘유다 벤허’ 역을 맡은 배우 박은태가 ‘씨어터플러스’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은태는 따뜻한 분위기 속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어,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은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벤허’ 등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강한 이미지와는 다른 세련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철저한 자기관리로 다져진 완벽한 피지컬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박은태는 장시간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촬영 내내 밝은 미소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진중한 태도로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하며 작품 속 캐릭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뮤지컬 ‘벤허’ 무대에 서는 박은태는 ‘유다 벤허’라는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기 위해 한참을 고민했다며 “나의 벤허는 예언을 부정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해 박은태가 표현할 ‘유다 벤허’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은태가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수작이다.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웅장한 선율, 그리고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 문종원, 박민성, 김지우, 린아, 이병준, 이정열, 서지영, 임선애, 홍경수, 이정수, 선한국, 문은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연기 열전은 올 여름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30일 첫 공연으로 장대한 여정을 시작한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