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돌연 은퇴한 배우 이태임의 남편이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SBS funE의 보도를 통해 이태임의 남편 A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 남편 A씨는 지난 2014년 모 기업의 주주들을 상대로 시세 조종 대가로 억대 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태임 남편 A씨가 구속기소된 시점은 지난해 3월로 이태임이 은퇴를 발표한 시점과 일치한다.
당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태임은 임신 3개월에 접어든 예비 엄마였던 만큼 일각에서는 남편 A씨의 사건으로 은퇴를 결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도 그럴 것이 이태임은 각종 인터뷰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활동에 대한 회의감을 줄곧 표출해온 상태였다.
이는 이태임이 데뷔 이후 욕설 논란부터 마약 의혹, 성매매 등 각종 루머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이태임은 또 예원과의 욕설 동영상 이후 "여배우로는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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