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유럽 도시 기행’이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7월 2주 영풍문고 종합베스트에는 ‘유럽 도시 기행’이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책은 유시민 전 장관이 5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유럽의 도시를 탐사한 내용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주목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손흥민의 첫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자기계발서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등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먼저 18위에 오른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손 꼽히는손흥민 선수의 첫 에세이집으로, ‘인간’ 손흥민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제도권 축구 교육에 얽매이지 않는 지도자인 아버지 아래서 받았던 혹독한 훈련들, 함부르크, 레버쿠젠 등 오랜 타향살이를 이겨내고 가는 팀마다 에이스가 될 수 있었던 이유, 토트넘,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겪고 느낀 개인적인 에피소드들까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그의진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빠가 아들에게 전하는 인생 팁이 담긴 책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는19위에 올랐다. 유명 대학병원의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직관적 통찰로 깨달은 세상사 인생 법칙과 더불어 아빠의 애틋한 부정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세상의 아빠들을 대변해준다.
책은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이 담겨 여느 자기계발서보다 더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실전 인생 팁’을 전한다.
등단 17년 만에 산문집을 펴낸 작가 김애란의 책 ‘잊기 좋은 이름’은 20위에 올랐다. ‘잊기좋은 이름’에는 총 37편의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늘 진지한 자세로 완성도 있는 소설을 써내려온 그녀가 한 인간으로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지 알아가기에 좋은 기회다. 책은 일상적인 주제와 조금은 무겁고 진중한 주제가 함께 담겨있어 소설가 김애란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형 작가들의 신간 소설 시리즈가 상위권에 머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1, 2’, 조정래 작가의 ‘천년의 질문 1, 2’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영풍문고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영풍문고 전국 매장에서 구매 금액대별 추가 사은품 및 마일리지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금과 여행용 목 베개 및 탁상용 시계 등의 사은품 중, 고객은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여 증정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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