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지부장 김정석)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카페 좋은이웃 서인천점에서 ‘로스팅 스쿨’ 클래스를 진행했다.

로스팅 스쿨은 굿네이버스 르완다 커피조합에서 생산한 커피 원두를 사용하여 직접 커피 콩을 로스팅 하는 것부터 핸드드립 하는 방법까지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총 4주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매월 초에 클래스가 오픈된다. 이번 7월 로스팅 스쿨에는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는 회원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내가 볶은 커피콩으로 핸드드립까지’ 라는 주제로 열린 클래스에서는 굿네이버스의 회원이자 2018 세계 바리스타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김건 바리스타가 클래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가정에서도 쉽게 커피 콩을 로스팅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비들로 핸드드립 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 경험해 보고, 바리스타를 통해 커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동영(여·28세)씨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쉽게 배울 수 있는 클래스를 찾고 있었는데, 지역사회 내에서 로스팅 스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특히 굿네이버스 르완다 커피조합에서 생산한 커피 원두를 직접 로스팅 하고, 핸드드립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2013년 4월 인천 서구 지역에 개소한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놀이·미술·인지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 부모상담 등 전문적인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는 지역의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아동권리교육 및 나눔인성교육 실시하며 아동권리증진에 힘쓰고 있다.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카페 좋은이웃 서인천점은 2018년 7월에 오픈하였으며, 르완다 지역주민이 재배한 커피로 만든 음료를 판매한다.

카페 수익금 전액은 운영 후 해외 사업장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굿네이버스 아동권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