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찰을 하게 해주세요, 저는 병명을 알고 있습니다”… ‘조선생존기’ 의녀 변신 경수진, 현대식 청진기로 문정왕후 이경진 직접 진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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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찰을 하게 해주세요, 저는 병명을 알고 있습니다”… ‘조선생존기’ 의녀 변신 경수진, 현대식 청진기로 문정왕후 이경진 직접 진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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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표정X의구심 어린 눈빛… 결과는?

“제가 진찰을 하게 해주세요, 저는 병명을 알고 있습니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경수진이 7일(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 현대 의사의 ‘금손’ 능력을 발휘하며 본격적인 활약에 나선다.

경수진은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 극본 박민우 /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에서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란 재활의학과 의사 이혜진 역을 맡아, 구남친 한정록(강지환)과 500년 전 조선시대로 함께 불시착한 후 고군분투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혜진은 청석골 산채 생활을 접고 한정록과 함께 궁에 극적으로 입성, 약혼자 정가익(이재윤)과 다정하게 재회해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의 향방을 그려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7일(오늘) 방송되는 ‘조선생존기’ 10회에서는 의녀청에 자리를 잡게 된 이혜진이 갑자기 쓰러진 문정왕후(이경진)을 직접 진맥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궐 안의 최고 실세인 문정왕후가 혼절하며 긴급 상황이 발동된 가운데, 그간의 증상을 예사롭지 않게 살펴본 이혜진이 대신들 앞에 호기롭게 나서며 “제가 진찰을 하게 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것.

무엇보다 이헤진은 문정왕후의 옷을 벗기고 배를 진맥해야 한다고 주장해 정난정(윤지민)을 비롯한 궁의 인물들에게 격렬한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허락을 이끌어낸 후, 청진기를 이용해 몸 구석구석을 진찰하게 되는 터. 이혜진의 심각한 표정에서 심상찮은 상황이 감지되는 가운데, 주변의 의구심 어린 눈빛 속 이혜진이 진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조선에 불시착한 후 자신과 한정록의 목숨이 위협받을 때마다 의술과 ‘중국어 특기’로 위기를 넘겨온 이헤진이 7일(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며 맹활약을 펼치게 된다”며 “’조선생존기’의 절대 능력자 이혜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본업 천재’ 면모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시원함과 통쾌함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6일 방송된 ‘조선생존기’ 9회에서는 임신한 세자빈 후보 양제를 대신해 책빈례 대역에 나선 한슬기(박세완)가 천재적인 기지로 세 번째 단계까지 무사히 성공, 세자빈에 최종 간택되는 과정이 쫄깃하게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동생 한슬기를 지키기 위해 ‘내시’로 전격 변신해 궁궐 안에 취직한 오빠 한정록은 한슬기의 세자빈 삼택 장면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눈빛 엔딩’으로 극을 마무리해, 앞으로의 ‘불꽃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조선생존기’ 10회는 7일(오늘)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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