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널리 알려진 “계족산 황톳길”의 안전대책이 회자되고 있다. 마른 황톳길에 ‘로터리’후 물을 뿌려야 함에도, “그냥 마른 황톳길에 물만 뿌림으로서 미끄러워 낙상위험이 크다”는 것.
실제로 5일 12시30분경 계족산황톳길을 찾은 기자도 미끄러질 뻔하였다. 마침 황톳길에 물을 뿌린 후였다. 입구부터 100M정도를 넘어서자 황톳길은 말라 있었고 거기에 뿌려진 물은 황톳길을 번들거리게 해 미끄러웠다.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K모씨는 “황톳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는 분이 여럿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계족산황톳길은 ‘맥키스컴퍼니’란 소주회사와 대전시가 협약한 민관합작품이다.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계족산 황톳길을 만든 맥키스컴퍼니 때문에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찾는 “히트 친 명물”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민들의)안전이 우선”이라는 의미에서 제안한다. 맥키스컴퍼니에서 “정기적으로 황토길을 유지관리를 하는데 년 6억원 정도가 든다.”고 하니 대전시나 대덕구에서 국민들 안전차원에서 ‘로터리’치는 비용을 부담하면 어떨까 싶다.
대전방문의 해에 많이 찾을 계족산황톳길은 “안전이 우선”이다. “김제동에게 한두 시간 강사료로 1,500여만원(?)지급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이다”는 생각이다. 황톳길도 살리고 국민들 안전도 살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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