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주민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별밤 마실 음악회'를 통해 마을의 문화적 감성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별밤 마실 음악회'는 풍물, 합창, 색소폰 연주 등 주민들이 마을배움터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공연팀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특히, 연산면을 시작으로 부적, 가야곡면으로 이어진 '별밤 마실 음악회'는 아코디언, 마술,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은 물론 주민이 직접 참여한 오카리나, 난타, 합창, 시극 등의 멋진 무대가 펼쳐져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에 직접 참여한 시민은 "주민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매우 떨리면서도 보람이 있었다"면서, "이웃과 함께 마을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을 마련해주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별밤 마실 음악회'가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이웃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7년 시작한 '주민과 함께하는 마실 음악회'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연을 통해 주민이 한 곳에 모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동고동락의 장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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