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관내 하천 수질상태를 생태적 건강성으로 평가하기 위해 생물지표 종을 활용한 하천 수중생태 모니터링을 3일부터 26일까지 추진한다.
횡성군은 지난 2007년도에 개정된 관련법에 따라 수생태계의 관리․보전을 법적으로 규정하면서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의 서식환경을 통해 수질을 참고하고, 하천보호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수중 모니터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섬강, 전천, 주천강, 상안천 4개 하천을 대상으로 성남초, 창림초, 둔내초, 안흥초 4개 학교의 초등학생 총 38명이 참가하여 각 학교 주변하천의 수질검사 및 어패류, 수서곤충, 저서생물 등 생물지표종의 생태적 건강성을 조사한다.
모니터링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은 인솔교사와 함께 어항과 족대 등을 사용해 약 1시간가량 채집활동을 실시하고 조사표를 작성하면서 수중생태에 대해 배워나간다.
모니터링을 실시한 이후 서식환경과 발견된 생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생물등급을 조사하고, 앞으로도 수질 1급수 보전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해 환경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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