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로 가게를 잃은 원주 미로시장 칼국수집 사장을 향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재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부족한 가게 공사 예산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백종원과 칼국수집 사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칼국수집 사장은 재공사 비용으로 350만 원을 마련했으나 다소 적은 금액으로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그는 상황실로 이동해 제작진과 상의를 하며 "350만 원에 가능하다고 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사장님이 생각하시는 선반이나 내벽은 비용에 포함이 안된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논의 끝에 백종원은 제작진과 비용을 반씩 부담해 공사를 진행, 칼국수집 사장에겐 견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일각에선 이례적으로 주방 재설비와 새로운 레시피 등의 도움을 받았던 서산 해미읍성 쪽갈비 김치찌개집이 회자되며 "불성실한 사람 보다 열심히 하는 분들을 도와드리는 게 좋다"라는 의견이 쏟아지게 됐다.
이어 제작진에 따르면 내달 방영분에서 새롭게 변화된 칼국수집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가중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