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원주 미로예술시장, 칼국수 할머니 예상치 못한 사연에 백종원 "그런 사정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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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원주 미로예술시장, 칼국수 할머니 예상치 못한 사연에 백종원 "그런 사정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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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원주 미로예술시장 칼국수 (사진: SBS '골목식당')
골목식당 원주 미로예술시장 칼국수 (사진: SBS '골목식당')

'골목식당' 백종원이 강원도 원주 미로예술시장 칼국수집 할머니의 아픈 사연을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원주 미로예술시장'편에서는 칼국수집 할머니의 예상치 못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골목식당' 백종원이 방문한 미로예술시장은 모든 연령층이 원주에서 즐겨찾는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 뒤에는 슬픈 사연이 있다. 강원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2층에 위치한 원주 미로예술시장은 올해 1월, 화재가 발생해 40여개의 점포가 불에 탔다.

창업 청년 점포들로 조성됐던 곳인 만큼 피해가 컸다. 칼국수집 할머니의 차남 또한 전재산을 들여 떡집을 개업했지만, 3개월 만에 모든 것을 잃게 된 것.

엎친데 덮친격, 칼국수 할머니의 장남은 5년 전 불의의 사고로 단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은 일전의 오해에 대한 미안함에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라며 말을 더듬었다.

임시방편으로 천막을 치고 가게를 마련한 미로예술시장 칼국수집 할머니의 이유를 알게 된 백종원은 "이제 퍼즐이 맞춰져 가는구나"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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