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이 지난 21일 오전 10시 대학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5기 변호사 경력경쟁채용자과정’ 20명(남 12, 여 8)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청장 축하메시지 상영 및 경찰대학장의 격력사와 경찰교향악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경찰청장상은 한만중 경감(36세)이, 경찰대학장상은 박신녕 경감(33세)이 수상했으며, 경찰수사연수원장상은 강정우 경감(32세)이 수상했다.
임용자 김민지 경감은 “업무에 대한 철저한 전문성과 더불어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는 세심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정 경찰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인권・민생 경찰로서 그동안 갈고닦은 법률 분야의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찰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의 법률 전문성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중추적 법집행 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연간 20명의 변호사 경력 채용을 선발했다.
졸업한 제5기 변호사 경채자과정 경찰관은 최초 2년간 경제범죄수사팀 근무를 비롯하여 5년간 수사부서에 근무하게 되며, 현장수사 실무를 배우고 수사간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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