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동해안 첫 달맞이산행'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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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동해안 첫 달맞이산행'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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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봄바람보다 달맞이 산행이 더 좋은 이유는?

^^^▲ 어린이들이 밤바닷가에 앉아 뻥튀기를 먹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
ⓒ 이화자^^^
영덕군은 지난해 이어 2007년 첫 달맞이산행을 시작한 3월10일 오후 6시10분경 창포초등학교에서 간단한 몸풀기 체조에 이어 곧바로 산행에 올랐다.

이날 바람이 불어대는 바닷가의 봄날이어서 해가지기 시작하자 날씨가 다소 쌀쌀했으나, 달맞이 산행에 참가한 대구,포항등지에서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어린이들은 털모자로 중무장했으며, 아예 얼굴전체를 가려서 누군지?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중무장해서 서로 인사중 ‘누구신지?’라고 해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창포초등학교에는 영덕군에서 준비한 ‘제기차기’ ‘활꽂기’등 가족끼리 단란하게 즐길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펼쳐놓아 산행시간까지 가족끼리 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띠었다.

^^^▲ 김병목 영덕군수 산행참가
ⓒ 이화자^^^
산행전 본기자는 오후4시경 도착해서 행사준비 관계를 둘러보았다.

미리 나온 문화관광과 김광열과장과 직원들은 ‘첫 달맞이 산행’이라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대보름을 지난후 첫 닯맞이산행의 특별한 이벤트로 ‘줄당기기’시합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줄당기기 줄의 무게만해도 엄청난지라 여러사람들이 옮기는등 ‘달맞이산행’ 성공을 위해 몸쓰는 일까지 서슴치않고 매달려서 일하는 성실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 이런 노력으로 달맞이 산행이 더욱 관광객들을 매료시킵니다.
ⓒ 이화자^^^
또 박진현 도의원과 이완섬군의원은 오늘행사의 봉사자로 부부가 함께나와 앞치마를 두루고 숯불앞에서 꽁치굽기에 여념이 없었다.

세찬바람과 해가 지자 겨울날 못지않는 추위속에서도 아랑곳없이 즐겁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수고즈음은 가볍게 할수 있다는 표정들로 그 어느때보다 들뜬 분위기였다.

어제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MBC가요베스트 영덕편 방송에서도 공보계부터 전공무원들이 교통안내를 하는등 행사뒷바라지의 노고가 이루말할수 없었는데, 오늘도 역시 산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추위에도 불구하고 요소요소 배치되어 교통안내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었다.

^^^▲ 박진현도의원 이완섭의원 세찬바람에도 봉사중
ⓒ 이화자^^^
일기예보에는 강풍에다 비가 내릴것이라고 했는데, 산행직후 약간의 빗발이 있었으나, 다행히 산행이 끝날때까지 다소 거센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창포물량장에서 ‘산바들악단’의 섹스폰 연주를 들으면서, 꽁치구이와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모처럼 탁트인 밤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 일상의 복잡함을 다 잊은듯 해보였다.

^^^▲ 이재춘 전대전국토관리청장
ⓒ 이화자^^^
이날 아주 특별한 손님을 만났다. 이안국 영덕자원봉사센타 소장의 소개로 만난 분은 다름아닌 이재춘[전대전국토관리청장]이었다.

이전청장은 영덕출신[본기자와는 아래윗동네]으로 고향의 ‘첫달맞이산행’에 참가하여,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산행후 막걸리한잔으로 목을 축인다음 곧바로 줄당기기 시합에 들어갔다.

김병목 영덕군수의 징소리와 함께 달빛아래 ‘줄당기기’시합에는 창포주민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어진 힘겨루기여서 오늘행사의 정점이었다.

^^^▲ 참석한 김병목군수부인 공경자여사
ⓒ 이화자^^^
오늘 첫달맞이산행으로 이제 매월 보름전후 ‘동해안 달맞이산행’이 계속이어질것이다.

더많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달빛아래 아스라한 추억과 함께 복잡한 일상으로부터 달콤한 탈출이 내일을 위한 재충전을 위한 휴식과 마음에 안식될 ‘달맞이산행’ 그매력은 한층 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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