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영화 '우는 남자'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새벽 1시 20분부터 채널 슈퍼액션에서는 영화 '우는 남자'가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5년 전 개봉한 '우는 남자'는 60만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김민희의 모성애 연기가 관객의 이목을 끌며 화제가 됐다.
개봉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민희는 "'내가 모성애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던 게 사실"이라며 "모성애는 꼭 엄마가 돼야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니 못할 것도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최근에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모성애를 다루고 있는 것을 봤다.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며 "친구, 남자친구 등에게도 모성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이러한 감정을 끌어다 표현했다. 내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신에서 '상실'이라는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이런 감정을 연기한다는 자체가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즐거웠던 작업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는 남자'는 예상치 못한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던 킬러 곤이 마지막 타겟인 모경을 만나면서 느끼는 갈등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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