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참석자로서 정부측에서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이선진 대사, 산림청 윤영균 자원정책본부장이 참석하며, 민간기업측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 무림페이퍼, 이건산업, 포스코, 한화석유화학 등 10여개사에서 참석했다.

간담회에 특별히 인도네시아 조림허가권을 관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산림부의 Mr. Hadi 산림개발청장이 초청되어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마련한 조림투자 제도개선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 투자관심기업과의 질의응답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 이외에 인도네시아 조림투자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산림청은 지난 2006년 8월 한·인도네시아 산림투자 및 CDM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이후 50만ha 조림투자 촉진을 위해 양국의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인도네시아 산림포럼 구성을 합의한 바 있으며, 제1차 한·인도네시아 산림포럼은 오는 7월 대전에서 개최하여 투자기업의 대인도네시아 조림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50만ha 조림투자 간담회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현재 해외조림을 실시중인 기업과 해외조림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07년도 해외조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외조림 간담회에서는 '07년도 해외조림의 차질없는 추진을 독려하고, 한·인도네시아 50만ha 조림투자 양해각서 후속조치로 추진된 현지조사결과를 설명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을 대비하여 확대 추진할 필요가 있는 CDM 조림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국내 기업에서 장기 안정적인 목재자원 확보 및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를 목적으로 해외에 조림투자를 할 경우 조림수종 및 지역에 따라 10~28년간 저리(금리 1.5%)로 사업비의 100%까지 융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