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계기로 과학기술부는 그간의 언론을 통한 간접적인 홍보방식을 보완하여, 앞으로는 연구실에 머물던 연구원들이 세금을 낸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하고 질문에 답하는 등 직접적인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그리고 「금요일에 과학터치」그 두 번째 만남은 3월 2일, 지난주와 같은 장소 같은 시간(서울역, 저녁 8시)에 연세대 서대식 교수의 “휴대용 두루마리 디스플레이 응용과 미래” 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디스플레이는 컴퓨터가 처리하는 다양한 정보를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처리해 주는 영상처리장치로 휴대전화기, PDA, 액정 모니터 등에 두루 사용되는 21세기 정보전자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는 매우 얇고 가벼우며 충격에 강하고 유연하여 종이처럼 휠 수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이 가능하며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
이번주 서울역에 가면 이러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평상시에는 블라인드이지만 코드를 꼽으면 TV화면이 되는 제품,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갖고 다니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컴퓨터 화면 등 가까운 미래의 삶을 미리 엿볼 수 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국민의 세금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이나, 벤처기업하는데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꽤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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