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했던 에이(A)형간염 예방 접종을 5월 24일부터 부산시내 16개 구·군 보건소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해진다.
최근 에이(A)형간염의 전국적인 유행으로 유료 예방 접종 수요가 폭발하면서 부산시는 그동안 일부 보건소에서만 시행하던 유료 접종을 지난 5월 2일부터 부산시 관내 전 보건소에서 확대 실시했다. 그러나 고가의 백신 구입에 따른 구 자체 예산 부족으로 관내 주민에게만 제한적으로 접종을 실시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부산시내 구·군과 협의 과정을 통해 예산 집행 방안을 마련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시내 어느 보건소에서도 에이(A)형간염 예방 접종이 가능하도록 결정하고 24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는 예방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질환으로 발열·두통·피로 등 전신 증상 발생 후 황달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통상 2회에 걸친 예방 접종과 외출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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