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1일 수업으로 2년제 전문학사 및 4년제 학사학위취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호서전문학교 미래교육원 주1일과정이 최근 남북사랑학교와 MOU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미래교육원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상담 및 특강을 진행한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전문교육 시스템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2016년 설립된 남북사랑학교는 북한과 중국에서 성장하는 동안 학력공백이 컸던 탈북청소년들의 학업공백을 메워주고 이들이 취업과 진학 등 진로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대안학교로 ‘잘 가르치는 학교’를 목표를 탈북청소년들의 중졸, 고졸 검정고시 대비, 대학수학능력 향상 및 중국출생의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에 초점을 맞춘 학교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미래교육원 주1일과정 관계자는 “남북사랑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 대한민국 산업인력을 이끄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취업 명문학교인 본교에서 취업처를 책임지고 학위취득 및 대학원 진학까지 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북한이탈주민의 교육지원제도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이 입학을 희망할 경우 최대 8학기까지 수업료를 면제하는 교육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19학년도 8월 학기 미용학, 식품조리학, 관광경영학, 실내디자인 등 4개 전공의 북한이탈주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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