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이란 민주화 시위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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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이란 민주화 시위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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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체제안정에 극도의 불안감

 
   
  ^^^▲ 이라크전 당시의 부시
ⓒ CNN화면^^^
 
 

이란 정부는 그동안 미국의 이라크 전쟁이 일단락 되자 미국이 주창해온 아랍국가들의 민주화과정에서 현정권이 위태로워 질 것을 우려 학생들의 시위에 대해 강경 진압을 실시 일단 기세를 꺾어 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이란 학생들이 6일째 민주화 요구 시위를 벌인 일요일 부시 미 대통령은 "나는 이란 시민들의 자유를 향한 요구는 그들 표현의 시작이며 긍정적이라고 칭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시는 "자유란 강력한 추진체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세계 곳곳에 자유가 확산 될 것을 믿는다"고 주말 예배 참석을 마치고 나서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리차드 루가(Richard Lugar ) 미 상원의원은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정책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미 의회 차원에서 민주화 인사들에게 재정적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근 시위는 지난 10일 시작됐으며, 수 천명의 테헤란 학생들의 시위는 지난 일요일까지 계속 됐고 보수 이슬람 정권에 항거를 해왔다. 이 시위로 자동차 22대, 오토바이 34대, 은행 5곳이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었고 경찰관을 32명을 포함, 60명이 돌에 부상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 정부는 미국이 이란 학생 및 미국내 이란 반체제 인사들을 부추켜 시위를 확대시키고 있으며 이는 분명 이란 국내 문제에 간섭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국은 1979년 과격 학생들에 의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던 미 대사관이 포위된 후 이란과의 관계를 끊고 있어 현재의 이란 정부와 관계가 아주 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 미 백악관은 이번 시위 사태와 관련해 반체제 인사들의 석방과 민주화 시위를 강경 진압하는 이란 내 강경파들을 탄핵해야한다는 성명을 토요일 발표했다. 아울러 미국은 이란의 체제변화를 환영한다고도 했다.

부시는 대량살상무기(WMD) 및 국제 테러 지원국이라며 지난해 북한, 이라크와 더불어 "악의 축"
국가로 이란을 지목했으며, 미국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이란은 테러 주범으로 의심받고 있는 알 카에다(al Qaeda)조직을 은닉하고 있는 국가라고 말한바 있다.

유엔의 핵 감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번 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의 추가 사찰을 요구하는 보고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핵 프로그램에 관해 이란이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비판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돼 이란 정부는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이란측은 핵 프로그램은 전기생산용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미국은 그것은 분명히 핵무기 개발용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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