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도, 장미도 저물어 가고..
꽃과 사람 / 정연복
세상에 꽃으로
생겨났으니까
한철 꽃으로 피었다
지는 거다
아름답고도 애틋한
꽃의 한 생이다.
이 땅에 사람으로
태어났으니까
한세상 사람답게 살다가
가면 되는 거다
백년쯤 되는
적당한 길이의 한 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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