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인옥)는 13일 양주향교에서 ‘제10회 꿈나무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유양초등학교와 산북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 인사하기’를 주제로 선정, 글짓기와 그리기 2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또한, 각종 자원봉사와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을 격려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대회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글짓기 부문의 산북초등학교 최시후, 박가은 학생과 유양초등학교 김명수, 강효원 학생, ▲그리기 부문의 산북초등학교 이다경, 이윤진 학생, 유양초등학교 최수애, 이하람 학생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20여명의 학생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그 외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는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

강인옥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학업에서 벗어나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서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대회 준비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운석 양주1동장은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유양초등학교와 산북초등학교 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를 축하한다”며 “참가 학생 모두에게 푸름의 계절에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