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과 함께하는 남강연등 문화축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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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과 함께하는 남강연등 문화축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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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주사암연합회(회장 불암스님)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5.12.)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남강야외무대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법요식 및 남강연등 문화축제 등 다양한 불교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과 달리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5월 5일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도 병행하는 등 단순히 불자들만의 행사가 아닌 진주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새롭게 선보이는‘진주남강웰니스문화박람회’에는 전국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불교 및 건강 관련 제품의 전시, 판매,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4일 법요식 및 남강연등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1,000여 명의 불자와 신도,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사를 준비한 사암연합회에 감사를 전하고 다시 한 번 부처님의 거룩한 참뜻을 되새기며 남강연등 문화축제의 등불 하나하나가 희망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 되고 부강한 진주로 이어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진주시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윙크, 김종환, 코요테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펼쳐졌으며, 수상 불꽃놀이로 연등 문화축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점등탑과 거리연등에 불을 밝혀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하고 부처님 오신 날 당일에는 진주지역 200여 개 사찰에서 법요식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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