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와 배달의 민족이 100원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위메프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5000명에게 배달의 민족에서 사용 가능한 2만원권 쿠폰을 100원에 판매했다.
단돈 100원으로 2만원 상당의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0일 금요일까지다.
하지만 인원이 한꺼번에 몰린 탓에 이번에도 오류를 경험한 이들의 원성이 자자한 상황.
누리꾼들은 "수만명이 접속해서 대부분은 오류 페이지만 보다가 끝난다", "전형적인 고객 우롱 이벤트다" 등의 지적을 내놓고 있다.
위메프는 잦은 특가 이벤트로 관심을 받았던 만큼 소비자들의 따가운 눈총도 함께 받아야 했다. 이벤트 진행시 조기 품절, 서버 다운 등으로 혜택을 누린 고객이 현저히 적다는 게 이유다.
이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에어팟 사태 이후 서버를 증설해 먹통이 되는 상태를 개선했다고 밝히며 고객들이 구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도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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