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충남경찰청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장과 충남경찰청장을 비롯한 양기관 46명의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조성’ 협력 등 행정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2007년을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조성’ 원년으로 설정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는 주행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자전거 주행환경 개선과 자전거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앙로 대중교통지구 조성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대전역 앞 보도육교 철거에 따른 횡단보도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는 3월 둔산경찰서를 시작으로 시민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할 계획으로 도심공원을 비롯한 천변,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대전시와 충남경찰청의 협의는 대전시장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관내 교통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해 이번 간담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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