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해 화제다.
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등 2관왕을 차지했다.
톱 듀오/그룹 부문은 비영어권 가수가 후보에 오른 것도, 수상을 한 것도 처음이며,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로 총 3번 연속 수상한 것이어서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
특히 1년 전 방탄소년단은 새 미니앨범 발매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소속사 대표인 방시혁이 밝혔던 "초심은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랩몬스터는 "이 이야기는 미팅 때마다 하시는 이야기"라며 "초심이라는 말이 지금 상황에서는 애매한 것 같기도 하다. 상황이 변했고 환경이 변해 다른 위치가 됐는데 초심을 지키라는 말은 말도 안 된다는 이야기로 이해했다. 그 말에 공감하긴 했다.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하라는 말이라기보다는 그 상황에 위치에 맞게 되면 걸맞은 마음을 가지라는 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슈가는 "변화와 멋있게 성장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당부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잃지 않기 위해서 노력한다. 우리는 음악에 있어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음악을 만들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결과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에서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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