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가 30일 화재출동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방 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타이머 콕 설치’ 홍보에 나섰다.
화재 상황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체 화제의 40%에 달하며,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부주의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해야하는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타이머 콕 설치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령자가 증가하면서 가스레인지 사용 시 깜박하고 과열을 인지하지 못해 화재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거동이 불편하여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가스 사용 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가스누설경보기는 가스 누출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가스를 차단하거나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스밸브타이머 콕은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하여 설정한 시간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타이머 콕, 가스누설경보기와 같은 안전장치 설치로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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