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진국 이끌 적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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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선진국 이끌 적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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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신 한미안보협정'

^^^▲ 유력 대선후보 박근혜 전 대표^^^
박 전 대표는 15일(한국시간) 인터내셔널 프레스클럽 초청 강연에서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하려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우정이 한 단계 성숙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가 원점에서 재검토 되고, 새로운 '신 한미안보협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자신이 집권할 경우 "미국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한미동맹의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맹을 시대에 걸맞도록 본격적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난 10여년간 나토나 미.일 동맹체제가 새 시대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것처럼 한미동맹이 앞으로 또 다른 5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은 완전히 없애야 한다"면서 "북한에 대해 레드라인(한계선)을 그어서 이를 위반했을 때 어떤 결과가 오는 지를 명백히 하고, 핵을 포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분명히 제시하자"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조건으론 ▲선(先)핵폐기 ▲남북한 당사자간신뢰구축 ▲남북한간 합의에 대한 국제사회 보장 ▲한미동맹의 보전.발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과거 60년대에 워싱턴을 방문해 내셔널 프레스센터에서 두 차례 강연을 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따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자신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헤리티지 재단 초청으로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교수, 데이비드 스트로브 전 미 국무부 한국과장, 부시 행정부 초기 대북특사를 지낸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등 한반도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 전 대표는 또 올해 대선의 주요한 이슈로 "안보와 경제"를 꼽았으며, "점심 때 절대 먹을 수 없는 두 가지가 뭔지 아느냐. 아침과 저녁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이 절대 가져서는 안 되는 두 가지는 핵무기와 인권유린"이라는 특유의 '뼈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에드윈 풀너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은 "박 전 대표가 집권하면 워싱턴의 명물인 '유니온 스테이션'(종합역)을 서울로 옮겨주겠다"면서 "그것을 대륙열차페리의 시발역으로 쓰라"는 덕담을 건넸다.

박 전 대표는 오후에는 잭 크라우치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면담하고 전시작전권과 북핵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15일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면담하는 것을 비롯해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 등 백악관과 상.하원 한반도 전문가를 숙소인 윌러드 인터콘티넨털 호텔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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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2007-02-15 14:54:06
한나라, 李-朴 "결별" 전망 확산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간 검증 공방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서로 갈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한나라당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훈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는 아직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한나라당 선수들만 링에 올라 서로 난타전을 벌이기 일보직전 상황에 있다"면서 "극단적으로 당이 분열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당사상 자당 소속 후보에 대한 당 공식기구를 통한 검증을 해 본 경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당의 검증 결과에 대해 어느 쪽이라도 승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그때부터 검증이 아니라 이전투구 판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각 후보 측간 감정대립이 극렬해지고 줄 선 의원들도 그 후보와 공동운명체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검증이 이전투구 판이 되어 서로 감정이 격화되거나 국민들로부터 비난이 커지면 각 후보 측은 지지층이 거의 겹치지 않으므로 차라리 당을 나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 경선전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가 서로 결별할 수 있다는 추론을 내놨다.

의견 2007-02-15 16:42:13
우리나라 한반도가 왜 뒤로 자빠졌나요?
배로 세워 주세요
포스터를 잘 못만들었네요

익명 2007-02-15 16:48:59
자빠진게 아니라 전부보여주려고 옆으로 된거 같은데요

궁 민 2007-02-16 09:11:05
항상 부지런한 당신에게 성원을 보내드림니다,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국 내,외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모든 궁민들에게 희망을 갖게해준 모든 역량에
찬사를 보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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