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이 “미인선발대회 없애야”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민 절반이 “미인선발대회 없애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지 49.4% vs 유지 33.8%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미인선발대회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고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것이므로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9.4%, ‘미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오히려 여성의 존엄성을 증대시키는 것이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3.8%로, ‘폐지’여론이 오차범위(±4.4%p) 밖인 15.6%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6.8%.

세부적으로는 여성(폐지 58.4% vs 유지 23.6%), 대구·경북(56.9% vs 31.2%)과 서울(55.6% vs 28.1%), 경기·인천(51.2% vs 36.4%), 부산·울산·경남(44.2% vs 33.8%), 50대(53.5% vs 32.4%)와 40대(50.8% vs 35.1%), 60대 이상(47.4% vs 29.0%), 30대(45.5% vs 32.3%), 사무직(53.7% vs 32.9%)과 무직(52.1% vs 25.0%), 가정주부(47.1% vs 25.6%), 진보층(60.2% vs 29.0%)과 중도층(53.7% vs 33.8%)에서‘폐지’여론이 대다수거나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폐지 32.1% vs 유지 45.1%)에서는 ‘유지’ 여론이 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폐지’여론도 다소 높게 조사됐다.

한편, 20대(폐지 49.7% vs 유지 42.6%)에서는 폐지·유지 여론이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양상이었고, 남성(40.2% vs 44.2%), 광주·전라(41.7% vs 40.7%)와 대전·세종·충청(39.1% vs 36.7%), 자영업(47.8% vs 43.7%)과 노동직(36.9% vs 40.4%)에서는 양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5명이 응답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