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북한 제재완화 의지를 공식화했다.
자유한국당은 27일 “동맹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기조와는 달리, 문 대통령만 맹목적 외톨이 종북정책에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마저 “100년이든 1,000년이든 제재해보라”며 배짱을 부리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분은 연일 대북제재 완화를 외치고 있다“며 ”제재 완화에 김정은보다 문 대통령이 더 안달인 모습인데 문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안쓰럽고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한탄했다.
한국당은 ”더욱이 26일 문 대통령의 발언은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찾은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 보고회’에서 나왔다“며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경기침체 극복방안을 논해야 할 자리에서 우리의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제시한 것인데 우리 경기침체가 어디 ‘금강산 관광 금지’ 탓이었단 말인가“라고 물었다.
한국당은 ”우리의 경제실패 이유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듣도 보도 못한 경제정책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이에 대한 해결책을 대북제재 완화에서 찾겠다는 대통령의 경제인식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국민 걱정’, ‘나라 걱정’은 없고 온통 ‘북한걱정’ 뿐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제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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