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탑동시민농장 시민 품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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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탑동시민농장 시민 품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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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텃밭 1500계좌 시민들에게 분양
탑동시민농장 텃밭을 찾은 시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해 문을 닫은 수원 당수동시민농장이 ‘수원 탑동시민농장’으로 돌아왔다.

수원시가 25일 개장한 탑동시민농장은 당수동 시민농장을 대체하는 농장이다. 2013년 수원시가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빌려 조성한 당수동 시민농장은 한 해 방문객이 4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았지만 2017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문을 닫았다.

수원시는 2018년 11월 탑동 540-2번지 일원 유휴 국유지 11만 9635㎡를 대부해 탑동시민농장을 조성했다. 탑동 시민농장에는 ‘체험텃밭’, 도시농업교육 공간, 계절마다 드넓은 꽃밭이 펼쳐지는 ‘경관 단지’ 등으로 이뤄져있다.

경관단지에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연꽃, 보리 등을 심는다. 수원시는 시민농장 부지에 있던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경관단지를 조성하려고 했지만, 일부 건물 철거가 지연되면서 현재 연꽃단지, 벼단지만 조성한 상태다.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다양한 경관작물을 심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체험텃밭 1500계좌를 시민들에게 분양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시민은 25일부터 농사를 짓고,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교육농장에서는 청소년, 시민들이 농업·농촌 관련 교육을 받고, 직접 농사도 지어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탑동시민농장에서 도시생태농업을 체험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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