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손주 그네까지 국민들의 혈세로?”
김진태 의원은 24일 “김명수 대법원장 공관에 아들 내외가 함께 살고, 마당엔 손주를 위한 그네까지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며 “아들은 강남에 10억이 넘는 고가아파트를 분양받은 상태이고, 그네 설치엔 대법원 예산 110만 원이 들어갔으며 취임 후 공관 리모델링에만 16억 원을 썼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초대 김병로 대법원장은 손주를 태워준 관용차 기사에게 ‘이 사람아 이 차가 대법원장 차지 대법원장 손자 차인가’라고 나무랐다는 일화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게 우리의 '딸깍발이' 선비정신이며 이런 지조가 있으니 사법부 독립을 위해 대통령과 사사건건 각을 세울 수 있었다“며 ”어쩌다 정권에 잘 보여 대법원장이 된 분에겐 기대하기 어렵다“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공관은 대법원장 공관이지 아들·손주의 공관이 아니고 대법원장 손주 그네까지 국민혈세로 만들어 줄 순 없다“며 ”공관 리모델링 예산 16억원 등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