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예비대선 주자 박근혜 전 대표 ⓒ 뉴스타운 임원택^^^ | ||
박 전 대표는 "북한의 핵 실험으로 한반도의 안보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면서 "1950년도 한국전쟁이 첫 번째 위기라면, 지금은 두 번째 안보적 위기"라고 역설하며, 덧붙여"어떤 경우에도 북핵은 용납될 수 없다는 국제 사회의 강력한 의지가 유지돼야 하고, 이 점이 북한에 일관되게 전달돼야 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도 유엔 안보리 제제 조치와 PSI 조치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4가지 키 외에 북핵 해결을 위해 결정적 중요성을 갖는 또 하나의 키가 바로 한미동맹"이라며 "한미 관계가 이혼 직전의 부부관계라는 비유마저 등장하고 있지만, 앞으로 한미 동맹의 미래를 결코 비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도 미국 국민도 더 이상의 동맹 파괴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무역협상)과 관련해선 "최소한 양국 어느 한 쪽이라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 국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에서 생각하는 산업적인 측면만을 갖고 한국농업, 특히 쌀시장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한. 미 FTA(의 개방을 요구한다면 한국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금년 12월에 있을 한국의 대선은 한미동맹의 운명이 걸린 선거이며,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국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한미동맹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힐러리 클린턴의 최근 대권출마 선언 "I'm in"을 인용, "제 목표는 위기의 조국을 구하는 것이다. I'm in to save my country"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질의 응답시간에는 질문을 하기위해 줄을 서있는 등 열띤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통역 없이 유창한 영어로 강연을 아래와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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