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국 등에 주력 방침
- 이륜차 터키 판매 사업은 계속
일본 혼다자동차의 터키 현지 법인(Honda Turkey Inc)은 8일(현지시각) 터키에서 자동차 생산을 오는 2021년 중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혼다 터키 공장은 공장을 폐쇄한 후 종업원 약 1100명에 재취업 지원 등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가 세계적으로 전동화(전기자동차 등)를 진행시키는 가운데 생산 능력의 적정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었다는 판단이 공장 폐쇄의 배경이다.
혼다는 지난 2월 영국에서 사륜자동차 생산에서 철수하고, 터키에서도 2021년에 “시빅 세단(Civic Sedan model)” 생산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현지 법인은 시빅 생산 종료에 따른 터키에서 자동차 생산을 끝낸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공장도 2022년 이후 폐쇄하는 방향을 잡았다.
한편, 유럽 판매가 경쟁 격화로 부진하고, 또 역내 전동차 생산도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과 중국의 양대 시장에 향후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륜차를 포함한 터키에서의 판매 사업은 계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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