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故황금찬 시인 2주기 추모 시낭송회가 한국시낭송가협회 김문중 회장, 이근배 시인 등 협회 관계자들과 송태근 둔내면장, 함종국 도의원, 이순자 군의원 등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둔내면 황금찬 시비 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선생님의 대표 시인 “꽃 한송이 드리리다”를 오프닝 시로 시작하여 선생님께서 즐겨 부르던 동요 합창, 시극, 시가곡, 추모시 낭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선생님의 시심과 시의 정신을 동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한국시낭송가협회는 그동안 황금찬 선생님을 협회 고문으로 모시고 시인과 시낭송가, 시낭송가 지도자를 양성하여 시 보급에 오랜 기간 힘써온 단체이다.
한편 송태근 둔내면장은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황금찬 시인의 뜻을 더욱 기리고 이를 계기로 둔내가 문학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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