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는 6일 경상대학교 체육관에서 성인비만 퇴치를 위한 비만탈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열었다.
진주시민 중 비만도(BMI) 25이상으로 평소 운동 시간이 부족해 자발적인 운동이 어려운 직장인 등 관심 있는 시민 70명이 전문 운동처방사의 개별적 맞춤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목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의 틈새를 찾아 주간 운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 2회(화요일 야간, 토요일 주간)로, 4월 6일부터 11월까지 3기(210명) 걸쳐 운영한다.
단 교육 전, 후 개인별 체력검사 및 체성분, 혈액검사 등을 통한 기초체력을 비교분석해 운동효과와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참여자의 건강증진 여부를 측정한다. 처음 참여하는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세라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 및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진주시민들의 비만 유병율이 37.7%로 전국 33.8%보다 높게 조사되어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참가율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운동에 대한 지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는 경상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양관리, 생활습관 및 운동습관 개선을 통해 비만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운동처방, 운동일지 작성과 건강교육을 병행해 만성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참여자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접목해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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